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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청년 인턴제 정규직 전환 기피

    • 보도일
      2012.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최봉홍 국회의원
● 2010년 공공기관 청년 인턴 정규직 전환율 4%, 2011년 12.8% ● 2011년 285개 공공기관 중 19곳은 청년 인턴 채용 0% ● 청년인턴 한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은 기관 2010년 76%, 2011년 72% ▹공공기관 청년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이 한자리수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최봉홍 의원(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청년인턴 채용 및 정규직 전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총 284개, 2011년 285개의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청년 인턴은 2010년 총 14,588명, 2011년 13,417명이었으며, 그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은 2010년 600명(4%), 2011년 1,717명 (12.8%)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표:<청년 인턴 정규직 전환 현황> (첨부파일 참조) ▹최근 2년간 청년 인턴을 한명도 채용하지 않은 공공기관은 2010년 19곳, 2011년 19곳이었으며, 청년 인턴을 채용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은 기관은 2010년 전체 284곳 중 216곳(76%), 2011년 전체 285곳 중 205곳(72%)인 것으로 조사되었음. 반면, 정규직으로 20명 이상을 전환한 기관은 2010년 12곳(4.2%), 2011년 19곳(6.7%)으로 조사되었음. ※표: <최근 2년간 청년 인턴 채용 현황> (첨부파일 참조) ▹2011년 청년 인턴을 200명 이상 채용한 공공기관은 총 285개 중 14개 기관으로, 이들 역시 정규직 전환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음.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2010년 352명, 2011년 439명의 청년인턴을 고용했으나 정규직 전환은 단 한명도 하지 않음. 국민건강 보험공단 역시 2년간 총 1419명 (2010년 835명, 2011년 584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였으나, 정규직 전환은 총 22명(1.6%)으로 매우 낮은 전환율을 보였음. 특히 한국 농어촌공사의 경우 2010년 정규직 전환율이 11.2%였지만, 지난해에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중소기업은행 역시 2010년 13.5%에서 지난해에는 3%로 하락하였음. ▹최봉홍 의원은 “청년 실업률을 줄이고자 정부에서 마련한 청년 인턴제가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급 인력을 사용하고 정작 안정적인 고용책임은 회피하는 제도로 전락했다”고 주장하면서, “정부는 청년 인턴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및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