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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새누리당이 주장하는 급한 과제가 민생을 위한 급한 과제인지 돌아보라

    • 보도일
      2015. 9. 5.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급한 과제가 민생을 위한 급한 과제인지 돌아보라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이 오늘 “야당의 몽니로 지난해 결산안도 국회 예결위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또 “야당은 일자리를 걱정하기 전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법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엊그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보수정권 8년의 경제 실패를 노조 탓으로 한순간에 떠넘기더니, 국정감사가 본격 시작되기도 전에 여당 대변인은 본회의 일정을 주문하며 야당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
1130조원의 가계부채, 수출 감소, 4년 6개월 만에 국민총소득까지 감소해 성장률마저 2%대로 주저앉을 만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혈세로 편성하는 특수활동비의 쓰임을 투명하게 하고 제도를 보완하자는 것이 어째서 ‘몽니’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정의 한 축으로서 책임 있는 여당이라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새누리당이 민생의 우선순위가 아니라 청와대 우선순위에 맞춰 정부 입맛에 맞는 법안처리에만 급급 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헌법기관으로서 부끄러운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이다. 국민을 향해 국회가 제대로 할 일하는 마지막 기회이다. 사생결단의 각오로 파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대중소기업 상생, 노동자 보호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새누리당이 이에 공감한다면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통행의 자세로 야당과 힘을 모아 줄 것을 촉구한다.
2015. 9.5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강선아페이스북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