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불수용률 PCA생명 73%, 농협손보 69%로 가장 높아 ! 최근 3년, 약관기한 10일 넘긴 늑장 지급 -생보사 77만 3876건, 손보사 648만 1312건! - 늑장지급 생보사 중 삼성생명 1등, 손보사 중 삼성화재 1등
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회 간사 김기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작년에 이어 조사한 <보험사의 민원불수용 및 사고보험금 지급 기간별 점유 비율>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여전히 고객으로부터 제기된 민원을 수용하지 않고, 보험금 지급 기간도 정해진 기간을 넘기는 것이 일쑤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식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2013~2014 상반기 보험사의 민원 불수용률 및 약관에 따른 지급기일 실태 조사>를 통해 보험사들이 민원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고 약관내 지급기일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한바 있으며, 이에 대해 금감원은 개선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다시 조사해 본 결과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2014년~2015년 상반기 국내 보험사 민원 접수 및 민원불수용률」자료를 분석한 결과, 손해보험사는 접수된 민원 5만 2,363건 중 44.98%에 해당하는 2만 3,554건이, 생명보험사는 접수된 민원 5만 7,879건 중 40.13%에 해당하는 2만 3,226건이 수용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