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예산·홍성)은 9월 14일 열린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북한 산림지원사업을 통해 남북교류를 확산해야 한다 말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5년 7월 북한의 요청으로 남북한 산림관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북한 금강산 소나무림 산림병해충 피해와 관련하여 그 원인과 규모 및 방제대책을 조사하기로 협의 하였으며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조사를 통해 그 원인과 문제점을 찾아냈으며 9월 중순까지 젓나무잎응애 피해 800ha에 대한 약제, 기자재 및 기술(시범방제)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홍문표 의원은 “ 매년 13만㏊, 축구장 13만개(서울의 2배)의 북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고, 북한은 기후변화 세계 7위 취약국이며, GDP 대비 자연재해액의 세계 1위로 30년간 피해액이 24조원에 달한다.” 고 말하며 “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돕고 실천 할 수 있는 발전적인 사업부터 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문표 의원은 “ 박근혜 대통령도 8·15 경축사에서 산림공동관리 등 ‘환경협력’을 3대 남북통로의 하나로 제시하였으며 지금 남북은 ‘산림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말하며 “북한의 요청으로 남북한 산림관계 전문가들이 힘을 합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 산림지원 사업을 통해 북측과 신뢰가 형성되면 북한 전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속적 방제 지원방안을 협의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