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의원이 작년 종합국감에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차원의 공적 공제제도로 도입된 소기업·소상공인공제가, 영세 자영업자가 아닌 의사, 약사, 세무사, 건축사 등 특정 전문직 위주로 지나치게 편향되게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바 있음.
그런데 본의원이 다시 자료를 받아본 결과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었음. 2015년 7월 현재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총가입건수는 586,191건이며, 공제부금 총액은 3조 6,293억원이나 됨. 그런데 이중 의사, 약사, 세무사, 건축사, 법무사, 수의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9개 전문직의 가입건수는 총 61,824건으로 전체가입자의 11%를 차지했으며, 부금액은 7,204억원으로 전체 부금총액의 20%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전문직 위주로 모집되고 있었음.
이는 2014년 전문직 가입비율 12%와 전문직 부금액 비율 22%와 비교했을시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