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쉼터 교통사고 증가추세 - 휴게소 교통사고 월평균 3.6건 발생, 2.1명 죽거나 다쳐 - 졸음쉼터 교통사고 2년새 2배 증가(3건→6건), 사망 3명, 부상 10명
# 지난 3월 28일 오전 10시경 안성맞춤휴게소 주차장을 진입하던 승용차가 주시태만으로 보행자를 충격해 보행자 1명이 사망했다.
# 지난해 5월 3일 새벽 2시경 순천방향 정우졸음쉼터에 과속으로 진입하던 승합차가 정차중인 화물차와 추돌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 지난달 26일 새벽 6시경 순천방향 진례졸음쉼터에 진입하던 차량이 졸음운전으로 정차되어 있는 차량과 추돌해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쉬기 위해 이용하는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43건에 달했다. 이는 월평균 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
연도별로는 2010년 46건, 2011년 52건, 2012년 48건 2013년 37건으로 줄다가, 2014년 41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7월말까지 19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5명이 죽고, 119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는 월평균 2.1명이 죽거나 다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