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의원(3선, 대구 북구)은 9월 18일(금)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최된 2015년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석한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에게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의 2016년 예산이 ‘0원’이 책정되어 지방과학의 균형발전 및 육성에 차질을 빚게 된 점에 대한 대책을 따져 물었다.
지방과학연구단지는 지방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전국 10개 지역에 국비, 지방비, 민자 포함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금까지 지역 기초기술개발 육성, R&D 혁신거점 육성, 지역의 연구개발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서의원은 이러한 지방과학기술 핵심기반육성 거점사업인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이 2016년도 예산 지원이 완전 중단됨에 따라 지방 과학기술 거점 구축 기능과 지역 기초기술 상용화 및 기술이전 사업화 등이 큰 차질을 빚을 것을 지적하였다.
또한 서의원은 지방의 정부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33.3%에 불과하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대전이 전체 정부연구개발비의 66.7%를 차지해 수도권 중심의 연구개발비투자 편중이 여전히 심각한 문제점이라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