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시효가 끝난 채권 매각 현황을 보니... 삼성카드, 전체 4,121억 중 절반 넘게 팔아
보도일
2015. 9. 18.
구분
국회의원
기관명
강기정 국회의원
소멸시효가 끝난 채권 매각 현황을 보니...
삼성카드, 전체 4,121억 중 절반 넘게 팔아
더 이상 채무자가 갚을 의무가 없는 채권이나 부당한 추심행위로 시효 부활
삼성카드만 2,106억 원 상당... 농협도 자회사에 855억 매각...
소멸시효 완성채권 관리 부실 및 매각 실적에 대한 은폐․축소 가능성도 제기
2010년 이후 국내 금융기관이 매각한 소멸시효가 완성된 4,121억 원 상당의 채권중 삼성카드가 절반이 넘는 2,106억 원어치를 팔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주 북구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이 2010년 이후 매각한 4,121억 원 상당의 소멸시효 완성 채권 중 삼성카드가 2,106억 5,400만 원 상당 채권을 팔았다. 삼성카드는 이를 원금의 4% 가격인 84억 1,400만 원으로 구 솔로몬저축은행에 매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매입자 중에는 국민행복기금도 있었다. 국민행복기금은 지난 2013년 BMW파이낸셜로부터 8억 9,900만 원 상당, 오성저축은행으로부터 5억 9,600만 원 상당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각각 5.6%인 5,000만 원과 5.0%인 3,000만 원에 매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
첨부파일
20150915 (보도자료) 삼성카드, 소멸시효 완성채권 4,121억 중 절반 넘게 팔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