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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내 최대 공기업 한전에서도 몰카 범죄 발생, 범인은 한전 직원

    • 보도일
      2015. 9. 1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부좌현 국회의원
부좌현 의원, “국내 최대 공기업 한전에서도 몰카 범죄 발생, 범인은 한전 직원”

- 여직원화장실에 위치를 바꿔가며 몰래카메라 6회 설치
- 60개의 동영상, 피해자 3명

최근 유명 워터파크 몰카 범죄로 우리나라 몰카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난 가운데, 공기업에서도 몰카 범죄가 발생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 단원을)은 “한국전력 모 지사에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몰래카메라 범죄가 발생했고, 범인은 한국전력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부좌현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직원은 2014년 10월경부터 2015년 2월초까지 모 지사 내 3층 및 4층 여직원 화장실에 몰래 침입하여 발각되지 않는 위치를 찾아 번갈아 가며 몰래카메라를 6회 설치하였고,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후 녹화된 동영상을 시청했다.

경찰의 수사결과, 동영상 파일은 복원 파일을 포함하여 총 60개이며, 동 파일을 근거로 확인 가능한 피해자는 3명으로 밝혔다(총 7명의 노출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나, 4명은 확인불가). 피해 여직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상담치료 등을 받고 있으며, 여직원 1명은 타 지역본부로 이동하여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