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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안전처, 출범 1년도 안됐는데...”해외 출장만 72번, 출장비용만 5억원 가까이

    • 보도일
      2015. 9. 1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임수경 국회의원
국민안전처, 출범 1년도 안됐는데...”해외 출장만 72번, 출장비용만 5억원 가까이
  - 총 출장 횟수 72번, 출장자 한 명당 약 150만원 쓴 셈
  - 임수경 의원,“메르스 사태 당시 해외협력 실적은 제로”


  작년 11월 출범한 국민안전처가 출범 1년도 안된 2015년 8월 현재까지 해외출장만 벌써 총 72번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출장 비용만 5억원에 가깝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국민안전처의 경우 출범 이후 현재까지, 72번의 출장을 다녀왔으며 총 소요비용은 488,068,423원이다.


  총 비용을 총 출장 횟수로 나누면 출장 한번에 평균적으로 약 670만원 이상을 사용한 셈이며, 총 비용을 출장 인원으로 나누면 출장자 1인이 약 150만원 이상을 사용한 셈이다.


  임수경 의원은 이에 대해 “출범한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그렇게 출장을 반드시 나가야만 하는 절실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라면서 “해외출! 장을 그� 린� 많이 다녀와서 보여준 성과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임수경 의원은 또한 “국민안전처는 메르스 사태 때도 60여명이 출장을 다녀왔지만, 확인 결과 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해외협력 업무는 단 한건도 없었고, 차관은 국회에 출석하여 책임부처가 아니라는 이야기만 반복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끊이지 않는 대형사고 및 재난 등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국내 상황은 물론이고 부처 내부의 기본 틀도 제대로 짜여지지 않았을 시기에 이토록 자주 해외에 나가 안전관련 회의에 참석하거나 컨퍼런스에 참여한다는 것이 실소를 자아낼만한 일”이라며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