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빌딩, 공장, 아파트 등의 자가용 전기설비는 업종별로 2~4년 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오영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북갑)이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검사결과, 15년 이상 설비 중 18.5%가 부적합하고 변압기·차단기·전선로 등 주요기기는 11.9%가 고장 등으로 교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이상된 정기검사 대상 39,068호 중 불합격은 7,239호(18.5%)로서 평균 불합격률 대비 2.7배가 높아 보다 주의 깊은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