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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2013년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 승강기안전기술원 관련]

    • 보도일
      2013. 10. 2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종훈 국회의원
[승강기안전기술원의 『믿지 못할 부실 검사』] ■ 지난 7월 18일 가장 많은 퇴근 인파가 몰리는 오후 8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 당구에 위치한 야탑역에서는 매우 아찔한 사고가 발생함. ㅇ 정상적으로 운행하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 다시 말해 ‘자유낙하 수준으로 역추락’하는 대형 참사가 벌어짐. ㅇ 당시 에스컬레이터에는 총 67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 사고로 인해 12명은 중상, 28명은 경상, 총 40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당함.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한 시민의 제보에 따르면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두고 언론에서 ‘역주행’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며 그것은 명백한 ‘역추락’이라고 주장함. 한 해당 시민은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일터에 나갈 수 없게 되자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해고당할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을 느끼게 됨. ㅇ 결국,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무고한 시민들이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대형 참사라고 해도 무방함. ■ 승강기안전기술원의 주된 업무는 승강기 안전검사로, 승강기 진단․감리 등의 기술용역과 승강기 안전기준 및 안전장비 등을 연구하는 기관임. 그러나 현재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지켜본 국민들은 승강기안전기술원 제대로 된 책임과 의무를 다 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함. (1) 국민들은 승강기안전기술원의 검사를 신뢰하지 못하고 불안해함. ㅇ [자료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난해 9월 17일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한 정기검사 결과 체인 쪽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조건부로 합격 판정을 내림. 이후 올해 1월 9일 승강기안전기술원 재검사 결과 해당 에스컬레이터에 최종 합격 판정을 내림 ㅇ 승강기안전기술원 측에서는 안전행정부의 검사기준 항목에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합격 판정을 내렸다고 해명함. ㅇ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원인은 모터와 감속기를 연결하는 ‘헬리컬기어’ 파손에 의해 구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발생한 것임.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헬리컬기어’ 마모로 인한 사고는 이전에도 있었음. ㅇ [자료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과거 2007년 12월 21일, 5호선 까치산역에서 야탑역 사고와 같은 원인 즉, ‘헬리컬 기어’ 마모로 인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함. 다행히도 ‘까치산역 역주행 사고’는 5명의 시민들이 다치는 경미한 사고였음. 그러나 6년 전과 동일한 원인으로 발생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같은 이유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임.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