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대출액 17조 9,385억 원의 약 7%-
- 매년 자체감사 등 지적 받아도 시정 안돼 -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대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년부터 `15년 8월 현재까지 교회에 대출한 금액이 약 1조 2,57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대출액인 17조원의 약 7%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수협중앙회의 편중된 대출이 적정한 것인지가 문제되는 대목이다.
2010년 총 대출액 대비 12%인 약 1조 6천억 원으로 시작해 그 비중이 매년 소폭 감소하는 추세지만 올해 교회 대출 잔액은 여전히 1조 2천억 원(전체 대출 금액 대비 7%) 수준이다.
연도별 구체적 현황을 살펴보면 `10년 총원화대출금 14조 원 중 교회대출잔액은 1조6천억 원, 11년 15조 원 중 1조7천억 원, 12년 16조 원 중 1조7천억 원, 13년 16조 원 중 1조5천억 원 14년 17조 원 중 1조3천억 원 15년 17조 원 중 1조2천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수협 자체감사 및 종합감사에서 매년 지적됐지만 개선된 점은 없었다. 심지어 올해에도 봉천동 지점, 녹번동지점, 금천지점 등에서 교회대출 취급 부적정, 한도산정 부적정 등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에 박민수의원은 “수협중앙회는 어업인들을 위해 구성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대출 대비 상당한 액수의 금액을 교회에 대출해주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매년 지적 되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보다 강력한 제제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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