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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김종태 국회의원, 농어촌지역 저수지를 활용한 상수도 보급률 조기 확대 촉구(2015.09.15. 국정감사 농어촌공사)

    • 보도일
      2015.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종태 국회의원
- 전국 상수도 보급률 98.1% vs 농어촌 지역 62.2%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태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은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13년 말, 전국 상수도의 보급률은 98.1%로 표면적으로는 높으나 농어촌 지역의 경우, 62.2%에 불과해 도·농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종태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제성 논리를 들어 상수도관망 개설사업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점과 농어촌 지자체의 경우,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자체 재원을 통한 지방 상수도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까닭으로 도·농간 상수도 보급률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도 부족으로 농어촌에서는 마을상수도와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식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기존 마을상수도와 우물 등은 분뇨, 농약, 폐기물 등에 의한 오염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주민의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임을 감안할 때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태 의원은 지난해 농어촌 지역의 원활한 수도 보급을 위한 수단으로 농어촌공사도 수도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법 일부법률개정안」을 지난해 7월,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농어촌공사는 ’15년 5~11월까지 전남대학교와 함께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한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간발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소관하는 저수지 3,372개소 중 ▲저수량 100만톤 이상 ▲수질 2등급 이상 ▲수혜면적 등을 고려한 결과, 총 116개 저수지가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가 실시한 현장조사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 공검면에 위치한 오태저수지를 상수도로 공급 할 경우, 지방상수도를 신규 개설하는 것 보다 약 50%가량 공사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태 의원은 “농촌에서는 힘든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와 씻을 수 있는 물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식수가 부족 한 것이 현실이다.”고 말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농어촌에 생활용수공급이 가능한 본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어야한다”며 촉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