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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자원공사, 명절 때 노후선박 초과승선 사실 드러나

    • 보도일
      2015. 9. 2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동원 국회의원
수자원공사, 명절 때 노후선박 초과승선 사실 드러나
- 위태롭게 운행하는 다목적댐, 용수전용댐, 저수지 등의 관리용 수공 노후선박

○ 수자원공사의 보유선박 121척 중 35척(28.9%) 이미 내용년수 넘겨...
○ 2012년 추석에 승선기준 10명 넘겨 23.4명 승선시키고, 승선대장도 없어
○ 명절 때 고향방문객이나 성묘객 위한다고 운행한다지만 자칫 대형 참사우려
○ 댐과 저수지 등 수면에 잠긴 채 방치된 선박도 있어, 자체감사에서도 적발돼

다목적댐 및 용수 전용댐, 저수지 등을 관리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운영중인 선박들이 노후화돼 자칫 대형 참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수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공이 관리하는 다목적 댐 등에 운행중인 노후한 선박에 추석이나 설 등 명절 때 고향방문객이나 성묘객들을 위한답시고 승선인원을 크게 초과 해 승선시키고, 일부 배는 침수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수공이 보유한 선박은 다목적댐 및 용수전용댐 저수지, 해수호(경인 아라뱃길 포함), 4대강 보의 관리를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2015년 7월 기준, 수공이 보유한 선박은 총 121척이다. 선박 종류별로 보면, 관리선 13척, 작업선 41척, 수거선 3척, 모터보트 51척, 고무보트 13척 등이다.

수공이 보유한 선박 121척 중 35척이 28.9%가 이미 내용년수를 넘긴 노후선박으로 드러났다. 특히 모터보트와 고무보트는 내용연수가 7∼8년임에도 불구하고 내용년수를 훨씬 초과한 15∼20년 미만의 보트가 4척이나 된다. 보트보다 규모가 큰 관리선 및 수거선도 내용년수를 넘긴 20년 이상 된 선박이 3척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