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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재벌 건설사 시공한 4대강 유역 16개 보 하자 방치

    • 보도일
      2015. 9. 2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동원 국회의원
- 4대강 유역에 설치된 16개 보(洑), 균열 등 각종 부실, 하자 수두룩....
- 수공이 시행한 5개 보에서만 261건의 하자발생, 아직 36.2%(92건)는 미조치 상태

○ 4대강 유역에 설치된 16개 보에 투입된 총공사비만 무려 1조 3,628억원
○ 수자원공사가 시행한 단 5개 보 설치공사에서만 각종 부실.하자 261건
○ 하자발생 1위 건설사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시공사인 SK건설(주) 83건
○ 수공 시행 5개 보 설치공사의 부실하자 중 36.2%(92건)가 아직도 미조치
○ 16개 보에 콘크리트 박리, 지하수 누수, 고정보 누수·균열 등, 대책절실 !


전임 이명박 정부시절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총사업비 22조원을 투입해 무모하게 강행했던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1조 3,628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들여 4대강 유역에 설치된 16개 보(洑)에 균열 및
각종 부실, 하자가 수두룩한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21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수자원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임 이명박 정부 시
절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수자원공사가 직접 시행한 ▲한강유역 강천보, ▲낙동강 유역 창녕함안보 ▲
합천 창녕보 ▲달성보 ▲강정고령보 등 5개 보 설치공사 중에서만 각종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이 261건
에 달하고, 이 가운데 36.2%(92건) 달하는 부실하자가 아직까지도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 밝혔다.

강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공이 시행한 보 설치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부실,하자가 발생한 건
설업체는 낙동강 유역의 「합천창녕보」를 설치 시공한 SK건설(주)로 83건에 달한다. 2위는 한강의 강천보
와 낙동강 달성보를 설치한 현대건설(주)로 총 77건이며, 3위는 낙동강 창녕함안보를 설치한 GS건설(주)
로 51건이며, 4위는 50건이 발생한 낙동강의 강정고령보를 설치한 대림산업(주)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공이 발주·시행한 4대강 공사에서 발생한 부실. 하자를 보면, 4대강 유역에 설치된 보에 미세균열
이 있거나 콘크리트 박리현상, 누수 및 오염, 가동보 배수펌프 고장 등도 중대한 하자들도 발생한 것으
로 드러났다.

한편 아직까지 미조치된 부실,하자현황을 시공사와 보별로 살펴보면, SK건설(주)이 시공한 ▲낙동강 합천창녕보에 43건이 아직 미처리되고 있으며, 현대건설(주)이 시공한 ▲한강 강천보(6건)와 낙동강 달성보(18건) 등 총 24건,대림산업(주)이 시공한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20건, GS건설(주)이 시공한 ▲낙동강 창녕함안보에 7건의 하자가 미조치된 상태로 나타났다. 하지만 261건의 각종 부실,하자가 발생했지만 고발조치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다.

  16개 보, 콘크리트 박리, 지하수 누수, 고정보 누수·균열 등 하자발생

또한 수자원공사가 발주·시행한 5개 보 설치 사업 이외에도 4대강 사업으로  추진된 16개 보에 각종 균
열 등 부실,하자발생 사례는 수두룩한 것으러 드러났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