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2조 4천억 굴리는 무역보험공사, 운영 미숙으로 기준수익률 미달

    • 보도일
      2015. 10. 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전하진 국회의원
- ‘13 比 기금운용 규모 14.38% 증가했지만 BM대비 수익률은 역행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의 지난 해 기금운용실적이 BM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BM은 벤치마크의 약자로 기금을 운용할 때 그 운용성과를 비교하는 ‘기준 수익률’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용하는 기금은 정부출연금과 향후 발생할 보험 지급금을 재원으로 보험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용하게 된다. 지난 5년간 정부는 공사의 적정 담보력을 유지하기 위해 6,700억 원을 출연했다.  <표1> 참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새누리당, 성남분당을)의원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자산운용 성과평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2014년 BM대비 수익률은 –0.14%p로 약 34억 원 손해가 발생했다. 이는 2013년 수익률과 비교했을 때 -0.23%p 하락한 수치다.  <표2> 참고

구체적으로 중장기자금 운용부문 중 구조화 상품과 수익증권(대체PEF)에서 각각 –2.83%p, -2.94%p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예치금을 제외한 전체 투자상품 6개 중 4개 상품에서 모두 BM대비 손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하진 의원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기금배수는 67.4배 수준으로 타 선진국 수출신용기관보다 기금건전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공사는 기금의 건전성과 담보력 확보를 위해 보다 철저하고 전략적인 기금운용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 표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