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병)은 수원시 팔달구 영동에 위치한 팔달문~남수문 재래시장 내의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상권은 1990년대 이후 신도시가 개발되고 대형할인점 등이 들어서면서 극심한 경쟁에 내몰렸으나, ‘팔달문~남수문 재래시장거리’는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여 상권이 쇠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건축제한 등 문화재구역 내의 각종 규제로 상권을 부활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앙정부의 각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김용남 의원은 팔달문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행정자치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였고 11월 4일에 7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확정되었다. 내년 초 착공하게 될 ‘남수문 일원 특화거리는 조성사업’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과 지방비가 함께 투입되어 전통시장 내 특화거리 조성, 경관개선 및 도시미관 정비에 약 20억 원이 쓰여 질 예정이다.
김용남 의원은 “팔달문 전통시장 내 특화거리가 조성되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가 될 것”,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며 앞으로도 재래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