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송호창(새정치민주연합, 의왕·과천)은 7일 ‘인덕원~의왕~수원’ 복선전철(이하 의왕 복선전철)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안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10월 말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11월 기본계획 고시, 12월 기본설계 용역 발주를 할 예정이다.
의왕 복선전철 사업은 인덕원~의왕~수원~서동탄간 33.3km 구간에 복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2조 5,220억 원을 들여 오는 2021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그림자료 : 첨부파일 참조
송호창 의원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고질적인 대중교통 부족을 해소하고 권역별로 단절된 의왕지역을 잇기 위해 복선전철 건설을 추진해왔다. 의왕 복선전철 사업은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이 수립 중이었지만 기획재정부가 GTX를 이유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며 중단됐었다.
송호창 의원은 2013년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과 3차례 국회간담회를 통해 신속한 타당성 재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인근지역 국회의원들과 추진모임을 만들어 예산확보에 적극 대응했다. 2014년 예산으로 정부예산안에 담겨있지 않던 20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의 불씨를 살렸다.
2014년에도 송호창의원은 11월 의왕에서 대규모 복선전철 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추진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또한,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예산안에 없던 관련 사업비를 70억 원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의왕 복선전철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확정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초까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12월에는 기본설계 용역 발주가 추진된다.
송호창 의원은 “의왕시민들과 함께 추진한 복선전철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의왕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창 의원은 일부 복선전철 사업이 교도소이전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왜곡하는 주장에 대해 “전혀 별개이며, 복선전철은 국회에서 책임지고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송호창 의원은 “복선전철 사업을 성공시켜 지역민들과 함께 의왕의 내일을 설계하고, 의왕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20151007-“의왕권 복선전철, 2021년 완성” 10월 주민설명회, 11월 기본계획 고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