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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고영주 해임촉구결의안’은 여야 합의 의결해야” 강조

    • 보도일
      2015. 10.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우상호 국회의원
- 방문진 이사장으로서의 부적격 사유 조목조목 밝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우상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갑)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10월 6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와 산하기관 종합감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후반기 미방위 구성해 여야 간 의견이 달라도 가능한 합리적 대화와 토론을 통해 법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감사장에 고영주 이사장은 산하기관장 자격으로 배석하고 있었다.

우 의원은 “우리는 방문진 이사장이 대단히 우리 사회의 극단적 판단과 편견의 소유자이고 인권의식이 결여돼 있으며,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삼권분립 체제의 사법부를 능멸하며 정치권 전체를 신뢰도가 낮다고 조롱한 이런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러한 발언에 앞서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문제로 문재인 당대표에게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했던 것을 사과할 의사가 있는가?” ▲“사법부의 독립, 사법부의 정의에 관한 문제로 대법관을 포함한 사법부가 일부가 좌경화되었고 김일성 장학생이 여전히 사법부에 있다는 주장을 번복할 의사가 있는가?” ▲“사회통합과 관련해 국사학자 90%가 좌경화 됐다는 말을 취소할 의사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고, ▲“인권의식과 관련해 과거 부림사건 등 80년대 공안사건 관련, 수사당국이 임의동행 방식으로 학생이나 혹은 민주인사를 불법적으로 연행한 그것이 불법은 아니고 편법적 관행이었다는 생각도 변함이 없는가?”라는 질문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상호 의원 발언 속기록 전문 첨부]

○ 우상호 위원 지금까지 우리가 후반기 미방위 구성해서 여야 간에 단 한번이라도 이렇게 언성을 높인 적 있습니까? 여러가지 의견이 달라도 가능한 한 합리적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법안을 논의하고 예산을 심의하고, 많은 정책에 대해서 의견이 달라도 존중하면서 왔습니다.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오신 다음부터 이렇게 분위기가 썰렁해진 거예요. 생각해 보십시오.
야당 현직 대표에게 공산주의자라고 이야기하셨는데, 과거에 이야기한 것을 그렇다 치고 이 상임위에서 그 내용을, 어쨌든 지금 여야가 같이 운영하는 것이 국회인데, 그렇지 않습니까? 기회를 드린 겁니다, 사실 지난번 회의에서 수차례 기회를 드리고 정회를 해서 사과까지 했지만 오늘 또 이 자리에서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계시거든요. 심지어 전직 대통령까지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분을 찍은 사람들은 북한의 대남 선전 선동 공작을 모르고 찍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분과 어떻게 같이할 수 있습니까? 이게 지금 어떻게... 여러분 같으면 그렇게 하시겠어요?
그래서 한 번 물어 보겠습니다. 오늘 태도를 보고 저희가 해임안을 낼 거냐 말 거냐를 논의하자고 분명히 여야 간에 논의된 바가 있습니다.
고영주 이사장님,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문재인 당대표에게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했던 것을 사과할 의사가 있으십니까? 답변해 주십시오.

○ 고영주 이사장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형사소송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 우상호 위원 아니, 이것 형사소송 관련된 게 아니고 사과하실 의사가 있냐고요? 없으시지요, 형사소송 때문에?

○ 고영주 이사장 예.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