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망 구축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소방수요 선제적 대비 소방관서 확보로 글로벌 외국기업 투자 기대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 119안전센터가 신설되어 늘어나는 강서지역 소방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된다.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乙)에 따르면 지사119안전센터 신축 예산 설계비 7천5백만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안전센터는 825.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750㎡규모로 2017년 연말에 준공 예정이다.
지사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현재 소방수요가 2008년 대비 대상물 251%, 화재 200%, 구조 153%, 구급 635%가 증가했고, 또 주변에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를 비롯해 미음·생곡산업단지 등 6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이에 대한 소방수요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소방관서의 부족으로 현재 지사동을 관할하는 녹산 안전센터로 부터 원거리(13km)에 위치해 있어 재난예방 및 긴급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 표 : 첨부파일 참조
또한, 글로벌 외국기업의 투자 조사 시 소방관서의 존재여부 등 안정망 확인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고려되고 있어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사파출소 신설예산 확보에 이어 이번 지사119안전센터 예산확보로 지사동의 지역안전망 구축이 완성되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북아 경제·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서구가 그에 걸맞은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