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문재인 당 대표실을 점거 농성합니다. 여야 농어촌지역 국회의원들이 각각 자기 당 대표실을 동시 점거․항의 농성합니다. 농어촌 선거구, 특히 호남의 선거구를 단 1석도 줄여선 안 된다는 대의명분을 관철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400만 농어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전국 농어촌지역의 주권과 대표성이 더 이상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여론입니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얘기들 합니다. 그런 호남의 농어촌 선거구를 우리 당과 문재인 대표가 절대 사수하겠다는 분명한 의지가 표현될 때까지 우리들은 농성을 계속 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 개인의 선거구 지키기 차원에 머무르고 있지 않습니다. 400만 농어민들의 주권을 사수하고 대한민국이 지역간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입각하고 있습니다. 부디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