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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원거리 이용객 불편 해소 위해 동남권역 제2시민청 개청해야

    • 보도일
      2015. 10. 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수현 국회의원
- 개관 이후 6차례 방문객 모니터링 결과 원거리인 점이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
- 박수현 의원 “강남구청장, 동남권역 시민 문화 복지 증진 위해 협조하라”

국회 국토교통위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시가 서울시내 대표적인 시민공간으로 알려진 시민청 이용이 원거리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으로 동남권역에 제2시민청을 개청하려 했으나 강남구의 반발로 적극적인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강남구가 무리한 지역개발사업을 볼모로 동남권역 시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가로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2013년도 서울시청사 지하에 ‘시민청’을 개관 하였다. 일일 이용객 5000여명, 연인원 160여만명으로 대규모 방문과 높은 시민만족도를 보이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시민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청 개관이후 6차례 진행된 모니터링 결과 노약자, 초중고 학생, 전업주부 등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용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서울시 지역간 안배를 고려한 시민청 추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가까운 거리의 시민청’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서울시는 시범사업으로 ‘동남권역 지역시민청’을 강남구에 위치한 현 SBA컨벤션센터 시설물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시설보완과 운영준비를 거쳐 금년 중으로 개관 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강남구는 SETEC부지의 복합개발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2시민청 조성으로 개발지연으로 이어질 우려가 되고 현 SBA컨벤션 센터가 가설건축물로서 시민청 용도와 부적합하다며 시민청 개관을 반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강남구 소재 SETEC부지 일대의 ‘연계 복합개발방안 수립 연구’ 용역 중에 있으며, 동 사업의 본격 추진 전까지 SBA컨벤션 센터 내 유휴공간을 한시적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동남권역 시민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수현 의원은 “동남권역 시민청은 현 시민청에 대한 높은 호응속에 지속적으로 제기된 요구에 부응하고자 건립되는 것으로 주민이 주인 되어 이용하는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 이라며 “강남권역 주민인 동시에 서울시민인 동남권역 주민을 위하여 적극으로 추진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