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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

    • 보도일
      2015. 11. 26.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5년 11월 26일 오전 10시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

민주주의의 큰 산이었던 우리 정치계의 큰 어르신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난다.

고 김영삼 대통령의 삶은 그 누구보다 공과가 분명했다. 그 평가는 역사가, 그리고 국민들이 내릴 것이다.

오늘은 그가 삶을 일관하며 실현하고자 했던 반독재 민주주의의 의미,

그리고 마지막 가는 길에 우리에게 던져준 화합과 통합이라는 화두를 깊이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고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외쳤던 고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었다.

오늘 우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우리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위기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 번 요구받고 있다.

소통의 반대말은 불통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 극심한 불통과 분열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대립과 반목으로 설득과 타협이 자취를 감춰버렸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불통과 분열이 이제 거둬지길 바라며 화합과 통합이라는 큰 유훈을 남기시고 떠났다.

고인의 바람처럼 분열과 불통이 치유될 수 있도록 우리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호소한다.

국민 모두와 함께 민주주의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영면에 드시기를 기원한다.

2015년 11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