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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 추진 통해 포항이 해양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 보도일
      2015. 12. 1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병석 국회의원
환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 간담회 열려 … 이병석 의원·포항시 주최

  포항에서 환동해문명사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해야 하고, 박물관 건립 추진을 통해 포항이 해양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포항시와 공동으로 환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16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간담회에서 ‘환동해문명사박물관 사업기획 및 추진절차’를 주제로 발표를 한 신연철 한국해양재단 사무총장은 “박물관 건립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기획연구를 치밀하게 해야 하고,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타 국립박물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특히 20대 총선과 19대 대선에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 박물관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추진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포항시 차원에서 전담팀을 구성해 우수인력을 배치하고 밀착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기획조정본부장은 “내년 상반기에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할 필요가 있고, 추진위원회는 박물관 건축, 콘텐츠 구성, 국제협력, 홍보 등의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며 “포항시립미술관에서 환동해문명 기획전시를 통해 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해양수산부 과장은 “환동해문명사박물관은 국립으로 설립돼야 제대로 운영이 가능하며, 해양에 기반한 차별화된 박물관이라는 논리를 개발하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강현 해양수산부 총괄정책자문위원은 “환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해야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포항이 박물관 건립 추진을 통해 해양문화의 중심으로 재탄생하고 웅대한 해양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용일 포항문화원장,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김윤규 한동대 교수, 김춘식 포스텍 교수, 김혜경 일월문화원장 등 지역인사들은 “환동해라는 국제성과 포항이라는 지역성을 함께 담아내는 박물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병석 의원과 이강덕 시장은 “환동해 연안 여러 민족과 국가의 문화를 담아내는 환동해문명사박물관은 포항과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의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문화적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사진 1장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