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12월 2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새정치민주연합은 명분없는 선거룰 주장 접어야
보도일
2015. 12. 21.
구분
정당
기관명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12월 21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은 명분없는 선거룰 주장 접어야
어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회동을 가졌지만 또다시 결렬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당별 투표에서 일정득표율을 획득한 정당에게 그 득표율을 초과하는 비례대표 의석수를 우선배정해 주는 안을 제시하였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를 7석 정도 줄이고 지역구 의석을 7석 늘리는 것은 자신들이 새누리당에 양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야당에 우리하도록 선거룰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의 태도는 전형적인 아전인수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는 농어촌 지역구 의원이 없는가. 지역구 의석을 최소한 246석에서 253석으로 늘리지 않으면 전북과 전남에서도 지역구 의석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농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것이지, 새누리당을 위해 봐주는 것이 전혀 아니다.
비례대표제에 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은 하도 여러 번 바뀌어서 이제 다 기억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비례대표는 1석도 못 줄인다. 의원정수를 늘리자.’,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받아라’, ‘변형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동의해야 선거구 획정에 합의해 줄 수 있다’ 등 시시각각 변하는 야당의 주장은 그만큼 야당의 주장에 아무런 명분이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거듭 촉구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경기규칙의 변경만 고집하는 선수는 이제 그만 은퇴하는 것이 옳다.
ㅇ 단군 이래 최고 신용등급은 의미 있는 변화 아닌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어제 열린 한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바꿔야 한다는 의지가 없다’며 어르신들을 폄하하는 망언을 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하지 않으면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이 제1야당의 당대표 수준이다. 이런 야당을 어르신들이 지지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또한 젊은 세대가 나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도 서슴없이 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도 모자라 국민마저 편을 가르려 하고 있다.
최근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a2’로 올렸다.
단군 이래 최고 신용등급의 발판을 만드신 분들이 지금의 어르신들이다. 오랜 기간 이어온 가난의 역사를 바꾼 세대가 현재 어르신들이다.
이처럼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변화를 이끈 세대에게 문재인 대표는 ‘바꿔야한다는 의지가 없다’며 비난한 것이다.
문재인 대표의 역사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귀족노조와 한편이 되어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를 반대하고 있는 지금의 야당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지지도 받을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