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의 도를 넘어선 막말은 수많은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한 패륜적 망언이다. “결혼 하지 않고 아이 낳아보지 않고”도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성직자나 애국지사는 보이지 않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정당이 찢어지는 기로에 선 공당의 최고위원회가 독설과 막말 외에는 할 말이 없는가? 몰상식한 언행으로 국민의 관심과 언론의 주목이나 받고자하는 구태는 없애버려야 할 적폐일 뿐이다.
새정연 지도부는 막말에 대한 내성이 생긴 건지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다. 혁신은 외치면서 잦은 막말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수 없다. 여당 국회의원의 입장을 넘어 이 땅에 사는 여성의 입장에서 더욱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잊을만하면 이러한 망언이 튀어나오는 야당 내부의 모습을 보면 이제는 제1야당으로써의 기본적인 품격조차 지키는 것을 포기한 것 아닌가!
공당의 최고위원으로써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당의 공식입장인가! 새정연은 이용득 최고위원의 발언이 당의 공식입장인지 즉시 밝히고, 공식입장과 다르다면 이용득을 즉각 출당시키는 조치를 취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문제적 인물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한 문재인 대표는 정말 잘못된 인사였음을 즉각 시인하고 두 번 다시 이런 막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새정연 여성의원들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용득 망언은 당리당략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발언이다. 어이없는 망언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당 지도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이용득 최고위원의 출당을 당 지도부에 요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