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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기자회견문] 유선호, 장세환前의원의 통합신당 합류를 환영합니다!

    • 보도일
      2016. 1. 2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주선 국회의원
오늘 전남·북의 중진 정치인이신 유선호前의원과 장세환前의원 두 분이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에 합류키로 하였습니다. 야권이 대혼돈에 휩싸인 지금 어떤 명예와 성공도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직 통합의 대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통합신당창당준비위원회에 참여해주신 두 분의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서 언급 드린 대로 총선을 80여일 앞둔 현재 야권은 혼미에 빠져 있습니다. 야권 재편을 위한 창조적 파괴는 시작되었지만 큰 흐름은 아직 형성되지 못하고 있고, 새누리당의 폭주를 저지할 위력적인 수권대안정당의 건설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두 분은 그동안 전남과 전북에서 신당 통합운동에 헌신해 오셨습니다. 원탁회의도 제안하시고 희망연대포럼을 결성하여 대중적인 통합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신당 통합 논의가 중대한 시점에 와 있는 지금 두 분의 통합신당 합류는 통합논의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두 분은 통합신당창준위의 부위원장을 맡아 저와 함께 통합논의에 물꼬는 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신당의 성공은 호남정치의 복원과 통합에 달려있습니다. 한국의 정치 지형을 규정하는 지배적 요소는 여전히 지역대표성입니다. 한국정치에서는 지역대표성과 유리된 이념정당 또는 인물 중심의 정당은 영향력이 미약하거나 단명하였습니다. 야당은 호남 대표성을 그 핵심적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호남정치복원은 민주주의와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던 과거의 정치력을 회복하는 것이며, 차별로 낙후된 호남의 발전을 이루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력적인 수권대안정당의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로 통합되는 신당 건설이 필수적입니다.

지금 작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여러 갈래로 추진되는 신당의 흐름으로 인하여 신당의 태풍이 불지 않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위력적인 신당 창당을 위한 통합노력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각각의 신당추진세력은 주도권, 기득권, 패권주의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로 통합된 단일신당 건설에 참여해야 합니다.

지난 두 달 짧지 않은 통합의 여정을 거치면서 제가 얻은 교훈은 통합에는 묘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동의할 때까지 설득하고 인내하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

새누리당의 폭주를 저지할 위력적인 수권대안야당 건설을 위한 야권통합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오늘 전남ㆍ북을 대표하는 두 분의 통합신당 합류로 신당 통합논의는 물론 야권대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끝>.

[참고] 주요 프로필

유선호 前 의원
- 15,17,18대 국회의원
- 故김대중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장세환 前 의원
- 18대국회의원(전북 전주시완산구을)
-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