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응급의료 전용헬기(Air Ambulance)」(닥터헬기)를 단국대에 배치 - 인구는 많으나 응급의료기관이 취약한 태안, 서산, 홍성, 예산, 보령, 서천 등을 비롯해 충남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양승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단국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충청남도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출범식」에 앞서 닥터헬기 도입에 노력해 온 박우성 단국대학교병원 병원장과 충남도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면담을 가졌다.
양승조의원은 “충남지역은 응급의료기관 등 의료자원이 대전·천안 등 동북쪽에 편중되어 있고 32개 도서가 서해안에 넓게 분포되어 있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수단 필요했다.”고 강조하면서“중증응급환자는 1시간 이내에 치료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하다는 점을 늘 명심하고 단국대학교 병원이 닥터헬기를 통해 충남도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조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충청남도에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응급헬기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면담 등 충청남도, 단국대병원 관계자 등과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닥터헬기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닥터헬기 도입은 총 사업비 4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국비 28억원과 도비 1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19혹은 단국대 출동신고센터에 응급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5분 이내에 의사가 탑승 후 출동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해 충남도내 도서 및 각 지역에 헬기 이착륙장을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