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를 참석해 현안인 법안들에 대해서 여야 협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파악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제일 중요한 법안이, 지난 12월 31일까지 처리했어야 할 선거법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처리되어야 할 법안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선거법을 1차적으로 먼저 처리를 하고, 그 다음에 합의되었다고 하는 원샷법을 처리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샷법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질적으로 정기국회를 통해서 의원 입법으로 상정된 법안이다. 경제활성화라는 말을 붙여서 그것이 마치 시급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앞으로 협상의 절차를 통해서 통과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은 선거법부터 양당이 합의를 하여 먼저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