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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에 분당선 분당차량사업소 명칭을 용인차량사업소로 변경 요청

    • 보도일
      2016. 2. 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상일 국회의원
- 이상일 의원,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분당차량사업소 명칭을 용인차량사업소로 바꿔 달라고 요청
- “분당차량사업소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만큼 성남시 분당을 뜻하는 이름이 어색하고 지역의 정서에도 맞지 않으며, 혼동을 줄 수도 있다”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은 3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분당차량사업소’의 이름을 ‘용인차량사업소’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명칭변경을 요청하는 서한을 최 사장에게 보냈고 전화통화도 했다.

이 의원은 서한에서 “차량사업소 명칭은 한국철도공사의 내부 규정에 따라 사업소 소재지, 인접지역 명칭, 사업소 신설시 관할범위 및 노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되는데, 분당차량사업소의 경우 이 기준에 맞지 않는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분당차량사업소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만큼 성남시 분당을 뜻하는 이름이 어색하고 지역의 정서에도 맞지 않으며, 혼동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당차량사업소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보정역이고, 보정역 전후로도 용인시의 죽전역, 구성역이 있는 만큼 분당차량사업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994년 전철 분당선 1차 개통 당시 차량기지의 명칭이 ‘분당전동차사무소’로 결정된 이유는 노선명칭(분당선), 사업목적(서울~분당), 운행구간(수서~오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나 이는 개통 당시 분당신도시를 고려한 것이었고, 전철의 종점이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오리역이었을 때의 논리”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분당선 1차 개통 이후 전철의 추가 개통으로 노선이 용인시의 6개 역을 거쳐 수원시의 수원역까지 이어진 만큼 이제는 사업소의 명칭을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차량사업소 28개 중 23개가 차량사업소 소재지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고, 소재지 명칭을 따르지 않는 사업소는 분당, 문산, 부곡, 병점, 가야 5곳뿐”이라며 “분당차량사업소가 소재지에 걸맞는 이름을 갖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맞다는 걸 이같은 통계는 얘기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차량사업소 명칭 변경은 공사의 내부업무라 최연혜 사장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명칭변경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만큼 사장님과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첨부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