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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남 탓만 하는 새누리당은 집권당으로 자격미달

    • 보도일
      2016. 2.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남 탓만 하는 새누리당은 집권당으로 자격미달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오늘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참여정부’를 들먹거리며 또다시 ‘개성공단 임금, 북한 노동당 상납’ 주장을 하고 나섰다.

사실관계에 대한 앞뒤 맥락을 다 잘라 먹는 것도 모자라 남 탓만 하고 있다. 남 탓도 한 두 번이지 이쯤 되면 중증 질환이다.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임금으로 받은 달러 중 세금 등을 제외하고 70%를 북한 노동자에게 물표로 지급하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문제의 본질은 개성공단 임금이 북한 노동당에 유입되는 자금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였다는 증거가 있는지 여부인데, 명백하게 드러난 것은 ‘전용증거가 없다’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실토밖에 없다.

사실이 이러한데, 새누리당이 때만 되면 ‘북한 노동당 상납’을 거론하는 저의가 매우 의심스럽다.

새누리당은 때만 되면 참여정부를 들먹거리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개성공단에 들어간 5억 2천만 달러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남 탓만 하는 무책임한 새누리당은 집권당으로서 자격미달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2016년 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