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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새누리당은 언제까지 집안싸움에 국가위기는 나몰라라 할 것인가?

    • 보도일
      2016. 2. 19.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새누리당은 언제까지 집안싸움에 국가위기는 나몰라라 할 것인가?

서열 1, 2위의 대표와 최고위원이 서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으르렁대고, 다른 최고위원은 “당 잘 돌아간다”고 한탄하는 집권여당의 모습이 어제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중계됐다.

또 오늘은 새누리당의 한쪽에서는 공천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다른 한쪽에서는 당대표를 해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리마저 나온다.

정말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누리당의 눈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국가 안보가 위기에 처하고, 외국발 한파와 내수경기 침체로 경제가 추락하는 현실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더욱이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 전국선거를 연기해야할 시급한 상황에서 선거법을 쟁점법안 처리와 연계해 묶어두고 나 몰라라 하는 무책임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연일 국가 위기를 강조하며 야당이 몽니를 부린다고 주장하지만 야당의 양보안에 반대만 하며 시간 끌기를 하는 속내가 계파 싸움을 할 시간을 벌고 자신들의 꼴불견을 덮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무엇 하나 책임지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무조건 남을 핑계로 하는, 이렇게 무책임한 집권여당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안보 위기야 북한이 원인이라고 해도 경제가 위기에 처할 동안 정부여당은 무엇을 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지난 보수정권 8년 동안 헛발질 하고 남 탓 한 것 말고 새누리당 정권이 한 일이 무엇인지 궁금할 정도다.

새누리당은 이제 국정운영의 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으로서 집안싸움만 하지 말고 국가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

2016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