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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배제와 분열의 정치에서 상생과 화합의 정치로

    • 보도일
      2015. 12. 23.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임내현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불통,
그리고 실정으로 인한 국민의 불만이 극에 달해 국민들은 새로운 대안 세력을 바라고 있습니다.

가계부채는 3/4분기 말 1,160조 원에 이르고
영세 자영업 대출은 236조8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서민과 자영업의 위기는 박근혜정부가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법인세 인하와 같은 부자감세를 지속하는 등 이미 폐기된 낙수효과에 매달려 대기업, 재벌 위주의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며, 그 결과 30대 재벌이 곳간에 쌓은 사내유보금은 710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박근혜 정부는 보육예산인 누리과정 예산을 대폭 삭감했으며, 그리고 노동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근로자들을 쉽게 해고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노동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불을 붙여 국민 분열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정권교체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강력한 야당이 필요합니다.

지역적으로는 호남, 계층적으로는 중도세력만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호남과 중도세력을 모두 품지 않고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한 것도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남을 홀대하고 중도층의 지지확보에 소홀히 하는 것은 시대를 외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6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국민들과 광주 시민들, 북구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길로 택했던 정치인생에 처음으로 탈당을 하고자 합니다.

2006년 입당한 이래 지방선거 패배, 대선 패배, 총선 패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이 지지를 보내고 몸담아 왔지만, 이제 더 이상 함께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선거 패배에서도 광주시민들의 선택은 한결 같았습니다.
때로는 따가운 질책과 고언을 주시기도 했지만, 결국 선택은 하나였습니다.

야권이 대선에서 승리했던 2번은 호남의 지지에서 시작했습니다.
호남에서 시작해 영남을 거쳐, 충청과 수도권의 지지를 만들어 냈고, 정권교체와 진보정권 10년을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여 주인이면서도 큰 목소리 한번 내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호남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습니까?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90%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는데도 선거 패배 후 몇 년이 지났는데도 진정어린 사과한번 없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과거 오랫동안 호남은 필요할 때만 이용해먹고 지나고 나면 홀대해오던 수준을 넘어 호남을 무시하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보인 것입니다 권리 당원 수 대비 대의원산정 비율의 엄청난 불이익 등 당내 권리행사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고,
각종 선거에서 여당을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여당의 차가운 눈총을 받고 있을 때도 정작 당은 나몰라라 였습니다.

더 이상의 기대도, 더 이상의 희망도 없습니다.
이제 변화를 외치다 지친 호남의 목소리를 받들겠습니다.
호남에서 시작해서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되어 대한민국을 바꾸겠습니다.

또한 중도세력의 확보 없이는 정권교체도 불가능합니다.
중도세력을 포함하여 합리적 보수 세력까지 힘을 합친다면 정권교체의 희망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하 생략」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