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 입지는 마땅히 대덕특구이어야 하고, 결단코 조속히 대덕특구에 선정하라
보도일
2016. 3. 18.
구분
국회의원
기관명
이상민 국회의원
정부가 진정 인공지능기술 분야의 발전을 원한다면 수도권 판교가 아니라 전자통신연구원 등 출연연구소 20여개, 삼성연구소 등 민간연구소 수 십개, 수 백개의 벤처기업이 이미 구축되어 있는 대덕특구에 관련 연구소가 선정되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
박근혜 정부는 인공지능기술을 개발할 연구소를 올해 상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발 늦긴 했으나 환영할 일이다.
다만 그 연구소의 입지에 대하여 경기도 판교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매우 잘못된 방향이다.
인공지능기술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의 발전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보안등 ICT 영역의 총체적 역량은 물론 심리학등 인문사회학등이 융복합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영역일 뿐만 아니라 확장성까지 고려할 때 생명공학, 우주항공, 기계, 나노등의 분야까지 통섭되어야 한다.
판교는 ICT 일부 영역의 R&D와 산업부문이 집적되어 있을 뿐 위와같은 전분야가 망라되어 인프라 구축이나 생태계 형성이 되어 있지 않다.
반면에 대덕특구는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ICT분야는 물론 보안, 기계, 나노, 우주항공, 생명공학등 전분야에 걸쳐 40년 역사의 R&D 인프라와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고, 수백개의 벤쳐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어서 인공지능기술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의 성공발전을 담보할 수 토대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
그러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인공지능기술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 입지 선정 또한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임지를 선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최적임지는 마땅히 대덕특구로서 대덕특구에 인공지능기술 관련 연구소가 들어섬으로써 관련 각 분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충분히 기대된다.
정부가 진정 인공지능기술 분야의 발전을 원한다면 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20여개, 삼성연구소 등 민간연구소 수십개, 수백개의 벤처기업이 이미 구축되어 있는 대덕특구에 관련 연구소가 선정되어야 한다.
따라서 박근혜정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 입지는 마땅히 대덕특구이어야 하고, 결단코 조속히 대덕특구에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3.18.
국회법사위원장 국회의원 이상민
첨부파일
20160318-박근혜정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 입지는 마땅히 대덕특구이어야 하고, 결단코 조속히 대덕특구에 선정하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