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수영 후보 등록 포기, 김종훈 지지 - 안효대 후보, “묻지마 단일화 밀실거래는 시민 기만이자 유권자 우롱” -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일화 놀음의 들러리 정당이 아닌, 책임 있는 제1야당의 위치에서 정부· 여당과 당당히 경쟁하는 것” - “위헌세력들에게 국회 진출의 기회를 줬던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재기의 자리를 만들어준 격”비난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울산 동구에 출마하는 안효대 후보(새누리당)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수영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히며 이루어진 야권 단일화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효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영 후보가 구 통합진보당 출신인 김종훈 후보에게 백기를 들고 스스로 후보등록을 포기하며 허울뿐인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밝히고 “아무런 단일화 진행과정도 공개하지 않고 묻지마 밀실 거래를 하는 야당의 이 같은 행태는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자 유권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안효대 후보는 “그동안 울산 지역의 더불어 민주당은 옛 통합진보당의 세력에 밀려 야권 단일화 놀음의 들러리를 서는데 여념이 없었다.”고 밝히고, “또다시 스스로 꼬리를 내리고 통진당 출신에게 들러리를 서고자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시민들의 실망감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안효대 후보는 “무소속 김종훈 후보는 위헌정당으로 해산당하고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까지 박탈당했던 통합진보당 출신”이라고 밝히고,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파기 등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주장해온 위헌세력들에게 국회진출의 기회를 줬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 위헌세력들에게 또다시 재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규탄했다.
끝으로 안효대 후보는 “울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은 들러리 정당이 아닌, 책임 있는 제1야당의 위치에서 정부· 여당과 당당히 경쟁하는 것”이라며, “북구의 이상헌 후보는 후보 사퇴 후 비례대표 26번을 배정받았는데, 이수영 후보는 사퇴 대가로 무엇을 보장받았는지 실로 궁금하다.”고 밝혔다. <끝>
※별첨자료 : 첨부파일 참조
첨부파일
20160325-안효대 후보, 구 통진당 세력에 후보 자리 양보한 더민주 규탄 성명 발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