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전통문화진흥육성법’ 제정 추진하겠다.

    • 보도일
      2016. 3. 29.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강동원 국회의원
- 판소리, 농악, 민속무용, 민속악기 등 전통문화예술 기반확충에 앞장서겠다.

여·야 정당과 후보들이 총선을 앞두고 저마다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전통문화에 대한 육성과 진흥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가운데 판소리, 농악 등 전통문화예술의 기반확충과 국가지원 확대를 약속한 후보자가 있어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무소속 강동원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9일, 20대 국회에 다시 등원하면 가칭) ‘전통문화진흥육성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된 판소리는 지난 2003년에 유네스코(UNESCO) ‘인류의 무형유산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도 등록·지정되었을 만큼 해외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호평을 받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전통국악’이 푸대접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강의원은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인 전통국악이 이처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말로는 판소리 등 전통문화예술의 육성·진흥을 외쳐왔지만 정작 근거법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실이다”라고 정부를 뼈아프게 지적했다.

또한 강의원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국립국악원과 민속국악원, 국악방송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중문화예술과 비교해 보면 예산과 조직면에서도 매우 미흡하다. 우리 민족의 혼과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전통문화예술을 보존·육성하고, 국악인들의 양성과 지원을 위해선 턱없이 예산이 부족한 현실이다.

강의원은 “과거에는 자주 접하던 국악프로그램도 최근에는 지상파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아이돌 스타 등 인기가수와 해외 팝스타는 알아도 판소리 등 국악을 하는 소리꾼들은 제대로 기억하거나 아는 사람조차 없는 현실이다”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국가·지방자치단체가 국악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의 보전과 육성을 위하여 시설, 인력, 조직의 확보 등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고, 전통국악진흥 기본 및 세부계획 수립하고 재정지원 등 각종 지원확대를 통한 전통문화예술 기반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전통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에 인접한 남원은 민속국악원이 소재하고 있다. 판소리 춘향전, 흥부전의 배경지로서 서편제와 함께 판소리의 대표유파 중 하나인 동편제의 발원지로서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수많은 국악인들이 배출된 곳이다. 남원금지농악 등 면지역의 농악도 유명하다.

임실군은 필봉농악으로 유명하다.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 전승되고 있는 농악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로 등록되었고, 필봉농악보존회, 필봉농악전수관 등도 유명하다. 순창군의 경우 순창국악원을 중심으로 순창군 읍면농악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 시군 농악 경연 대회 대상을 비롯해 순창 장류 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전통문화예술기반이 단단한 지역적 특색에 맞춰 강동원 의원은 19대 국회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위원회에서 활약하며 전통문화예술 기반확충에 앞장서 왔다

무소속 강동원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0대 국회에서 판소리, 민속국악 등 전통문화예술 기반의 확대와 전승, 보전, 진흥을 위한 가칭 ‘전통문화예술진흥육성법’ 제정에 앞장서겠다. 또한 전통문화예술 진흥·육성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도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법제실, 국악협회, 전통문화예술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과 전통문화예술의 실태와 과제 등을 주제로 국회에서 정책토론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수렴을 거쳐 ‘전통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회에서 전통문화예술기반 확대와 육성을 위한 예산지원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