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5일 남았습니다. 보름의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힘차게 부산울산의 시민들과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진하겠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8년, 새누리당 정권 8년간 우리 부산울산의 시민들과 전국의 국민들의 삶의 무게는 점점 힘겨워졌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좌절뿐이었습니다. 국민 행복시대가 아니라 국민 불행시대만이 계속됐습니다. 소수의 재벌들만 살아남는 특혜경제, 기득권세력에게만 유리한 불평등경제, 청년부터 노인까지 미래를 걱정하게 하는 불안경제가 새누리당 8년이 만들어놓은 우리 경제의 현 주소입니다. 그럼에도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당은 야당과 국민에게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데도 박근혜 정권은 패권 다툼과 정치 권력 강화에만 여념이 없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나홀로 경제’를 끝내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더불어 경제'로 바꿔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경제 정책의 실패를 국민이 심판해야 합니다. 독선적이고 오만한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강한 야당만이 독주를 견제할 수 있고 이기는 야당만이 민생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분열되고 흩어진 야권이 아니라, 준비된 제 1야당, 경제를 살릴 능력과 의지가 있고 사람과 정책이 준비된 유일한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할 때입니다. 국정 전체를 아우르며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이 없다면 박근혜 정권의 경제 망치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완전히 실패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대신해 든든하게 국민들을 지켜줄 수 있는 수권정당, 국민과 더불어 이 시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경제이기에 20대 총선은 '경제선거'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희망선거'입니다. 부산과 울산 시민의 손으로, 우리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정권의 실패한 경제 틀을 깨고, 다시 한 번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제주권 회복의 선거입니다. 재벌경제가 아니라 민생경제, 불안경제가 아니라 공정경제, 양극화경제가 아니라 평등경제로 나아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명령인 불평등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음 4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첫째, 가덕 신공항을 유치하고,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을 신설해 부산을 동아시아 최고의 복합물류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부산시 취약지역 내에 ‘더불어 마을’을 만들어 더불어 잘사는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마을 공동체를 통해 부산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이뤄내겠습니다. 셋째, 울산도시철도를 건설해 울산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울산과 부산 등 동남권 700만의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넷째, 공정한 경제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사업장 내 비정규직의 차별을 철폐하고,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과 더불어 나아가겠습니다.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1등 정당이 되겠습니다. 반사이익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으로 정면승부하겠습니다.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경제정당, 국민이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수권정당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