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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박선규 후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가?

    • 보도일
      2016. 3.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허위 이화여대 교수 경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박선규 후보가 직접 입을 열었다.

실무자 실수로 허위 경력을 사용했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기에 묻지 않을 수 없다. 이화여대 교수경력을 사용한 명함은 총 몇 종이었습니까?선관위 조사결과, 무려 8개 종류였습니다. 허위경력이 기재된 명함을 몇 만부 배포시켰습니까? 무려 10만부였습니다.

명함 한 개 정도에서 허위경력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8개 종류로 총 10만부를 배포한 명함에 허위경력을 기재했는데도 실무자로 그 책임을 넘기는 것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습니까?

실무자 실수라고 강변하시니 선관위 조사결과 발표 몇 일 전까지박선규 후보 선거사무실 외벽에 게시했던 현수막을 공개하겠다.

현수막 사진을 보면 대표경력을 단 3줄로 표기했는데 여기에서도 이화여대 교수경력을 사용했다.이래도 실무자 책임으로 떠넘길 것입니까?

아무리 급하고, 상황이 나락에 빠져가도 그렇지 대부분 자신이 직접 배포할 수밖에 없는 명함 10만부와 사무실 외부현수막에도 기재한 경력을 실무자 착오로 책임을 전가하면 되겠습니까?

박선규 후보는 어제 허위경력 사용에 따른 선관위 검찰고발 조치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영등포갑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그 문자에 박선규 후보는 당선돼도 무효가 된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걱정하지 마십시오!그럴 일 절대 없습니다.이미 실무자들의 실수로 해명이 된 사안입니다‘ 라고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중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이 다 해결된 것처럼 영등포 주민을 다시금 기만했다.

어제 선관위가 검찰고발 사실을 알리면서 밝혔듯이 허위경력 사용 등 허위사실 공표는 중대선거범죄에 해당한다.당선되더라도 당선이 무효 될 확률이 매우 높고, 박선규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은 사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정확한 사실이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법이다. 거짓말 이제 그만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박선규 후보는 지금이라도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현명한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6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