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강동원이 붐바스틱 막춤을 춰서 화제다. 폭발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영화속의 가상현실이 이번 총선에서 선보인 것이다.
영화 ‘검사외전’에서 배우 강동원이 췄던 붐바스틱 막춤이 선거운동 첫날, 실제로 유세현장에서 배우 강동원과 이름이 같은 강동원 후보가 춰 눈길을 끌었다.
인기 영화배우 강동원씨 출연해 선거유세 현장으로 설정된 영화의 한 장면에서 흥겨운 붐바스틱 리듬에 맞춰 막춤을 춰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박을 터트린 영화 ‘검사외전’과 같은 장면이 실제로 전라북도 임·순·남에서 있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 무소속 후보로 나선 기호 8번 강동원 후보가 자신의 로고송으로 붐바스틱 리듬을 채택해 자신의 장점과 홍보내용으로 개사해서 실제 거리유세 현장에서 영화배우 강동원이 선보였던 붐바스틱 막춤을 선보이며 길거리 유세를 해서 SNS상에서 인기만발이다.
선거전 초반부터 무소속 강동원 후보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전라북도 임·순·남 선거구에서 4년만에 다시 거센 ‘강동원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기호 8번 무소속 강동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전북 남원시청 정문앞에서 열린 첫 거리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수백명이나 대거 몰려들어 선거초반 기세를 잡으며 지역여론 판세를 보여줬다.
강동원 후보의 연설에 앞서 찬조연설자로 나선 前남원시장 후보 김영권씨는 다른 정당의 여타 후보자들로부터 지지와 도움을 요청해 왔으나 “4년간의 의정활동의 뚜렷한 성과와 만인의총 국가관리전환, 지리산 산악철도 등 지역현안 해결능력, 중단없는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감안해 강동원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연설을 하며 선거대책본부에도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경님 전 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도 “강동원 의원은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다. 역대 지역일꾼 가운데 가장 많은 일을 해 왔다. 30년 주민숙원 사항이던 만인의총을 해결한 강동원 의원을 보고 강력한 추진력과 고향에 대한 애정, 지역발전에 대한 포부를 느꼈다. 국회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곤 남원춘향문화선양회장 역시 “지역여론을 무시한 더불어민주당의 밀실공천은 어처구니 없고 황당한 잘못된 결정이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지역현안도 모르는 인사가 주민대표가 될 수는 없다. 40년간 지켜본 강동원 후보는 제대로 일할 줄 아는 국회의원감이다. 낙하산 공천으로 남원·임실·순창의 유권자들이 상처를 받았다.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한편 첫 거리유세 현장에는 SNS상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강동원을 지지하는 ‘강사모’ 회원들도 서울 등지에서 참석해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사모 회원이기도 하지만 ‘투표소에서 수개표 실현 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는 송태경 후보가 서울에서 직접 내려와 찬조연설을 했다. 송대표는 “무능하고 오만한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파체히고 부정비리에 맞서 당당하게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강동원 후보는 정의로운 후보다. 야당다운 야당정치인 강동원 후보를 압도적인 당선시켜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해 박수를 받았다.
기호 8번, 무소속 강동원 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승계한 유일한 민주적통후보다. 지역여론을 무시한 당의 밀실공천으로 희생당했지만 유권자의 힘으로 당당하게 승리하겠다.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었나. 의정활동 평가는 물론, 민생법률안 발의도 상위권이다. 주민숙원 사항과 지역현안 사업들을 해결해 낸 자신은 반드시 당선돼 잘못된 공천을 입증시키고, 당에 복귀해 최고위원에 도전해 당을 혁신해 정권교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약속했다.
* 별 첨 : 진짜 강동원이 붐바스틱 막춤 췄다. 전북 남원·임실·순창 첫 거리유세 현장 사진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