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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 정치인이 될 자격이 있나

    • 보도일
      2016. 4. 7.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정당행사를 빙자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사전전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 2월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충남 천안갑 박찬우 새누리당 후보는 정치인이 될 자격이 없다.

충남 선관위에 따르면 박 후보가 무려 20대의 관광버스를 이용해 750여명의 선거구민을 동원했고 이날 행사와 관련해 함께 고발된 현직 지방의원과 새누리당 당직자만도 28명이라고 하니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조직적으로 대규모의 불법행사를 대놓고 저지른 셈이다.
선거주무부처이기도 한 전직 안전행정부 차관으로서 누구보다 공직선거법에 통달해 있고 법의 준수와 그 위반에 대한 처벌 역시 불 보듯 훤히 알고 있을 박 후보가 공직을 마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일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박찬우 후보는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것도 모자라 이를 부인하며 당원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으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하는데 이야말로 적반하장이다.

새누리당과 박찬우 후보는 정치공방 뒤로 숨으려 하지 말라.

그렇게 떳떳하다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중대 사안에 대해 지금이라도 신속히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2016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