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고양시(을) 김태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후보가 ‘8년간 본회의 출석 100%에 대해 국회가 무능한 국회의원의 체험학교냐’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데 대해 7일(목)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정 후보가 깨끗한 선거운동을 원하시는 주민들의 바램과 달리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선관위 방송토론에서 이미 무혐의로 결정된 허위사실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정치공세하고 8년간의 의정활동까지 폄훼하는 얕은 속을 덕양주민들께서 다 들여다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지역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지킨 의원에게 수여하는 19대 국회공약대상 수상, 19대 국회의원 291명 중 의정활동평가 1등에 뽑혔다는 것은 다른 어떤 의원들보다도 지역과 국민을 위해 많은 일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반증”이라며 정 후보의 주장을 일축하고, “국회 역사상 유일한 8년간 본회의 100% 출석 기록을 ‘체험학교’운운하는데 대해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회 본회의 처리 안건(법률안)은 국민 생활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각 상임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올라온 법안들이다. 이러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가 개최되고 모든 국회의원은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언론과 시민단체에서도 국회의원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으로 국회본회의 출석률을 활용한다.”며 “국회사무처는 물론 참여연대, 경실련, 법률소비자연맹 등 수백 개의 시민단체와 언론이 내린 평가까지 하찮다고 보는 것인가”라고 정 후보의 행태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지자체, 현역 국회의원의 성과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실현가능성도 없는 약속으로 주민을 현혹할 것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막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덕양주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믿고 지역주민을 위해 오직 실천 가능한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히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