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2016. 4. 10(일) 14:30, 자양사거리에서 지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원유세를 다니는데, 여기가 1등인 것 같다. 그만큼 우리 후보가 젊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재밌게 하는 것 같다. 저기 길 건너 보이는가. 손 한 번 흔들어 달라. 제가 목이 쉬어서 큰 소리 못 내는 것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오늘 이 자리에 존경하는 유준상 선배께서 와 계시다. 존경한다. 여기서 선배님 4선 하셨다. 올라오시라. 여러분 우리 광진은 40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에서 가장 부유했던 동네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지금은 강 건너 잠실은 123층짜리 우리나라 최고의 고층건물이 들어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동네가 돼가고 있다. 옆 동네 왕십리도 최근에 정말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광진은 주춤하고 있다. 갑갑하실 것이다. 각종 개발계획에서 소외돼서 정체되고 있다. 이곳의 상징이었던 동부지방법원도 다른 동네로 이전했다. 광진의 주민들께서 20년 동안 야당 국회의원 만들어서 일부러 정치적으로 생각했는데, 이 지역 발전은 좀 소홀히 하는 것 아닌가 생각 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나. 저도 이제 5선이고, 이번에 6선 시험 치르고 있고, 우리 고문님 4선, 그런데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중앙정치 무대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발전하는데 신경 안 쓰면 지역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이다. 지 혼자 잘 나가면 뭐하나. 지역 동네주민들과 같이 잘 나가야하지 않겠나. 그런 것 원하시면 이번에 정준길 확실하게 당선시켜주시겠는가. 광진이 발전하려면 말만 가지고 해선 안 되고, 능력 있고 열정이 넘치는 여당 국회의원이 해야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많이 가져오지 않겠는가.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강 건너 잠실은 크게 발전하고, 옆 동네도 잘 발전하는데, 광진이 발전이 정체되고 있어서 집권여당의 일 잘하는, 우리 중앙당에서도 일 잘하는 것으로 소문 나있는 정준길을 특별히 보냈다.
정준길 후보는 어떤 사람인가. 대검 중수부 검사로서 우리나라 정치개혁을 앞당긴 사람이었다. 검사지만 또 따뜻한 마음이 있어서 억울한 버스 운전기사에게는 무죄를 구형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서울 법대에 나와서 사시합격해서 검사도 했지만, 또 경영학도 공부해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임원까지도 한 일이 있다. 그 때 회사 계약서에, 저도 사업할 때 계약서 보면 ‘갑’, ‘을’이라고 돼있는데, 이 갑을이라는 명칭을 바꾼 최초의 사람이 바로 정준길이다. 우리 사회에 요새 너무 힘 있는 갑들이 갑질을 너무 많이 해서, 을들이 못 살겠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우리 새누리당도 이번 선거에서 갑을개혁을 들고 나왔다. 갑과 을을 하늘과 땅 차이였던 불평등한 사이에서 대등한 관계로 만들어야 사회 정의가 살아날 수 있다.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한 정의롭고 따뜻하고 능력이 넘치는 정준길을 제가 자신 있게 여러분 앞에 보장하겠다.
정준길 후보는 4살 때부터 여기서 살았다. 또 여기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나오고 지금도 광진에 살고 있는 광진 토박이다. 지난 선거에서 한 번 출마해서 떨어졌다. 몇 표 차이로 떨어졌나. 그런데 한 번 또 떨어져봐야 사람이 된다. 저도 공천 2번 못 받아서 이렇게 정치인으로 컸다. 그런데 떨어지면 보통 낙담하고, “내 팔자에 국회의원 없는가보다”하고 포기하는 사람 많은데, 우리 정준길 후보는 낙선하고도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과거보다 더 열심히 지역주민을 만나고, 지역을 챙겨왔기 때문에 이번에 공천 받은 것이다. 젊고, 멋진 정준길 후보를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광진 발전 10년 앞당겨보자. 이 광진구 발전하려면 제일 골치 아픈게 지하철 2호선을 명실공히 지하화해야 하는데, 이게 워낙 돈이 많이 들어가서 아무나 할 일이 못 되는 것 같다. 바꾸려면 예산도 많이 들어가고, 다른 지상노선도 문제가 되는데, 정준길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모양이다. 그 내용은 내가 잘 파악을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준비된 후보가 여당 국회의원이 돼서 예산을 확실하게 확보해야지 이 어려운 사업도 풀릴 수 있지 않겠나. 이 아름다운 광진구를 개발한다고 고층빌딩 막 올리면 안 된다. 정준길 후보는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등 강남과 잘 이어지는 교통요지 광진의 장점을 살리는, 광진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법원과 경찰청 부지에 복합 문화숙박단지를 유치해서 강남과 잠실 등의 인구를 유입해서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개발정책을 면밀하게 잘 만들어 놨다. 그리고 주변지역과도 힘을 합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지금 현재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서로 싸우지 않고 상생하는 개발, 주민 여러분께서 정준길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시면 가능한 일인데, 도와주시겠는가. 그 외에도 자랑할 일이 많은데 생략하겠다.
여러분 이렇게 주일날 많은 주민 여러분이 모이셨는데, 같이 국가 걱정, 나라 걱정 해보자. 우리 유준상 선배 같은 분들 열심히, 열심히 노력해서 대한민국 정말 크게 발전했는데 어느 정도 발전했는지 여러분 아시는가. 6.25 때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못사는 나라 중에 1등이었다는 것 모르실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 67불이었다. 제일 못살던 나라가 3년 동안 전쟁한다고 지상에 서있는 것 아무 것도 없이 완전히 초토화가 됐다. 거기서 새로 시작했다. 63년 만에 우리나라 경제력이 세계 몇위인줄 아시는가. 세계 11위다. 이건 놀라운 일이다. 기름 한 방울 안 나오는 대한민국이 수출이 세계 6위다. 그런데 6위가 어느 정도냐 하면, 불란서나 영국 같은 우리보다 훨씬 잘 살고, 인구가 많은 그 나라보다 우리가 수출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인데, 여러분들 자랑스럽지 않으신가. 국방력 세계 7위,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가 140개국이나 된다. 그 중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려고 하는 나라,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말이다. 인구가 5,000만명이 넘는 나라 중에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는 나라는 7개밖에 없는데, 우리나라가 그 중에 하나고, 우리나라는 곧 3만불이 들어간다. 미국이 2만불에서 3만불 들어가는데 9년 걸렸고, 일본과 독일이 5년 걸렸다. 우리나라는 9년째다. 재작년에 2만 8,318불이었는데 작년에는 2만 7,000불로 떨어져버렸다. 이렇게 나라가 성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다가 꺾일 수가 있다. 대표적인 나라가 그리스, 아르헨티나다. 부자나라였다. 지금 남미의 천덕꾸러기가 돼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안 된다는 보장이 없다. 우리나라 더 발전해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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