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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 보도일
      2016. 4. 12.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원석 국회의원
「이하 생략」
※붙임자료 : 첨부파일 참조" class="bbs_textarea">-박원석 의원, 세월호 참사 2주기 맞아 수원 연화장 참배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박원석 의원(정의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2일 수원 연화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6시 배우자와 함께 연화장 입구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헌화 분향했다. 연화장에서는 안산 단원고 교사 9명, 학생 198명, 일반인 1명 등 세월호 희생자 208명의 장례가 치러졌으며, 수원시는 참사 2주기를 맞아 최근 이곳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박원석 의원은 <세월호 참사 2주기 성명>을 통해 "지난 2년은 깊은 절망과 분노의 시간이었다"며 "수많은 국민들께서 전국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잊지 않을게'라고 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4월 16일’ 그 날과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을 잃은 슬픔도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인데, 누구하나 이번 참사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이 국가가 희생자 가족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 특별법을 누더기로 만들고,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무력화시키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방해했다"며 개탄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저도 제대로 된 세월호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했지만, 대답이 없었다"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예산은 반토막이 나 진상규명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인 저는 국민을 구해내지 못한, 우리 아이들을 아직도 차가운 바다 속에 남겨둔 죄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이곳 세월호 희생자 208명의 장례가 치러진 수원 연화장에서 다시 한 번 다짐하겠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성명>

「이하 생략」
※붙임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