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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진경준-김정주의 검은 커넥션을 파헤쳐야 한다

    • 보도일
      2016. 6. 6.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진경준-김정주의 검은 커넥션을 파헤쳐야 한다

게임업체 ‘넥슨’의 비상장 주식 거래로 12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 주식 매입 당시 넥슨의 자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 검사장이나 넥슨 측은 돈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말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기 돈 한 푼 없이 12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기존에 있던 돈으로 주식을 샀다”는 애초 해명은 거짓말로 확인됐다. 공직자윤리위 조사 과정에서는 “장모 돈을 빌려 샀다”고 해명했다. 이것도 거짓말이었다.

이제 이 사건은 다시 한 번 검찰의 손에 넘어갔다. 그동안 수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검찰이다.

진 검사장의 거짓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검찰은 조직의 명예를 걸고 진-김 커넥션의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

진 검사장이 어떤 경위로 넥슨의 주식을 매입하게 되었는지, 왜 넥슨의 돈으로 넥슨의 주식을 사고 거짓말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

무엇보다 당사자들의 특수한 관계와 진 검사장이 주식을 매입하기 전에 금융정보분석워(FIU)에 근무했고 서울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을 맡았다는 사실에 비춰 뇌물이 아니냐는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건은 검찰의 손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다시 한 번 검찰의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한다.

국민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2016년 6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