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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7월 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 - 표창원 의원 대정부질문 발언 관련

    • 보도일
      2016. 7. 6.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7월 6일 원내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표창원 의원, 참회하고 인격수양을 해야

이미 종교계에 대한 막말 사건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표창원 의원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삐뚤어진 성 의식을 드러내는 막말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부산의 학교전담 경찰관과 여고생 성관계 사건을 두고 “여학교에는 잘생긴 남자 경찰관, 남학교에는 예쁜 여자 경찰관을 배치하면서 예견됐던 사태”라고 했는데, 이 막말에 귀를 씻어야 할 정도였다.

여성만이 아니라 국민의 이름으로 표창원 의원을 강력 규탄한다.

표 의원의 막말은 여성은 물론 남성까지 비하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언어폭력이다. 이런 계속되는 막말은 분노를 넘어 가히 고문과도 같다.

이 분이 동료의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수치심이 들 정도다.

문제의 막말에 대한 사과와 해명도 참으로 가관이다.

유독 이 막말에 대한 해석 논란만 있는 게 무척 유감스럽다는 태도는 절대 반성하는 자세가 아닌 진정성 없는 ‘위기 모면용 사과’일 뿐이다.

또한 SNS 상에 “고생한 보좌진들의 노력이 제 ‘외모지상주의’ 발언으로 빛을 잃고 성폭력 등 핵심 내용들도 묻혀 허탈하지만 더 힘내겠다”는 횡설수설까지 했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의 허물을 언론 보도 탓으로 돌리며 왜곡된 언론관까지 드러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막말은 도저히 개선의 여지가 없을 정도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낸다. 평소 언어 습관대로 이야기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기계적으로 사과하는 태도로는 안 된다. 위선적 사과가 아니라 처절한 참회와 인격수양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종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에 이런 막말 국회의원이 없기를 바랐던 국민적 요구와 기대에 표 의원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진정, 표창원 의원의 위선적인 행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당장 당내 엄격한 제재 조치는 물론 국회 윤리위 제소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6. 7. 6.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