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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정리의궤를 비롯한 프랑스 국가기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고문헌 현황과 활용방안에 관한 간담회

    • 보도일
      2016. 7. 19.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민석 국회의원
- 19일(화) 10:30 /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 향후 고문헌 조사에 기틀 마련을 위한 기관 회의체 구성 제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오산) 주최로, 19일(화) 오전 10시반,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정리의궤를 비롯한 프랑스 국가기관에 소장된 조선시대 고문헌 현황과 활용방안에 관한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문화재 연구자들이 지난 6월 27일 프랑스 국립파리동양언어학원과 국립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한 내용 보고로 시작하였다. 프랑스 두 기관에 소장된 한국 고문헌의 전시 및 국내 연구 활용에 대한 1차 협의를 진행하고 온 안민석 의원은, 국내 문화재 전문기관의 담당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향후 계획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간담회의 중심이 된 뎡니의궤(정리의궤, 整理儀軌)는 기존에 국내 학계에 알려진 기본적인 정보를 넘어, 유일한 한글본 의궤이자 채색본까지 있어서, 가치가 아주 높은 우리 문화재임이 밝혀져 학계와 각 기관에서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의 발제로, 정리의궤에 묘사된 조선시대 당시의 모습을 현 수원화성 등과 비교하여 자세한 발표를 들었다. 문화재청 김연수 국제협력과 과장, 국립중앙도서관 봉성기 연구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차미애 실장의 중앙부처에서의 여태까지 진행해온 해외 소재 우리 문화재의 관리방안 및 향후 계획을 들었다. 또한 금번 안민석 의원과 프랑스에 직접 가서 정리의궤를 함께 열람했던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목 박사, 경기문화재단 조두원 책임연구원 역시 앞으로 우리 문화재를 더욱 조사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화성이 소재한 수원시청 김수현 학예사와 화성관리사업소 오선화 학예사가 정리의궤 발견 이후 화성에 대한 연구방향에 대해 또한 토론하였다.

  간담회 인사말부터 끝까지 자리를 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에 화성이라는 귀중한 문화재가 자리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정리의궤를 비롯한 우리 수원화성에 대한 기록물을 잘 반영하여 선조들이 남겨주신 문화유산을 잘 복원하고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도 참석하여 “문화재를 지킨다는 것은 빛을 받지는 못하지만 정말 귀중한 일이다”며,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우리 문화재를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안민석 의원은 “이번 정리의궤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해외에 소재한 우리 귀중한 문화재들을 잘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잘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문화재 조사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문화재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기 위한 회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별첨: 1. 간담회 기획안, 포스터    2. 정리의궤 내용 일부

※별첨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