뵙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황송하기도 하다. 제가 1984년도에 구용산, 그 당시 12대 국회의원을 했는데, 국회의원 선거에 함께 참여해서 1985년부터 국회의원 비서로 시작을 해서 비서를 마치고 1988년도부터 다시 사무처에 간사병으로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왔다. 그래서 제가 지금 계신 어르신 한 분, 한 분 아주 어렸을 때부터 큰 이렇게 정치를 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고 배우고, 그 덕분으로 이렇게 당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진짜 한 분, 한 분 그 어린 심정으로 정치를 배우면서 정말 얼마나 하늘같이 보였는지, 지금 뵙게 되니까 가슴도 떨리고 너무 영광스럽다. 제가 이번에 당대표를 이렇게 맡게 됐는데 사실 맡고 보니까 제가 부족하다고 하는 것을 너무 많이 느낀다. 우선 실력도 그렇고, 정치 경륜도 그렇고, 리더십도 그렇고, 지역적으로나 주변에 도와주는 세력도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부족해서 모든 것이 다 단점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위치고, 그런 사람이다 보니까 그래서 저는 그걸 거꾸로 제 그러한 단점을 활용을 하고자 한다. 너무 많이 부족하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자문을 구해야 하고, 모든 분들에게 의지해야 하고, 모든 분들에게 협조를 구해야 하고, 모든 분들에게 제가 낮춰서 무릎으로 이렇게 말씀을 드려야하는 그러한 제 자신을 너무 알고, 그런 제 부족함을 인정하고, 알고, 많이 배우고, 그렇게 자문을 많이 구하고 의지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모두가 다 스승으로 보이고, 실제로 지금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다 스승처럼 보이고,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하셔서 오히려 저에게는 큰 능력이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그런 자세로 하고, 특히 지금 오늘 모신 어르신 한 분, 한 분들은 정말 저한테는 하늘같은 분들이시고, 큰 지혜를 가지신 분들이니 정말 다급하고 힘들 때 좀 개별적으로 전화도 돌리고, 함께 모시기도 해서 이렇게 고견을 구하고자한다. 특히 오늘 최고위원 되신 분들이 모두가 당에서 누구보다도 당을 사랑하는 열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최고위원님들과 다 같이, 특히 당의 최고 어르신들을 수시로 모시도록 하겠다. 잘 좀 고견을 듣고자 한다. 잘 좀 가르쳐주시고 이끌어 달라.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