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인 CMIT/MIT 가 함유된 화장품은 아기가 쓰는 로션 등으로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위험성이 충분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환경부의 무능, 은폐, 축소가 가세하여 수 천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이다.
진상 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지금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이나 하듯 ‘화학 안전’ ‘국민 안전’ ‘꼼꼼한 화학안전 정책’ 이란 문구를 걸어 붙이고, 가습기 살균제 생산 기업을 초대하여 자신들의 정책을 홍보 하고 있는 환경부는 스스로의 모습을 곰곰이 들여다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