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 높은 응시율 기록
- 작년보다 15%p 높아져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30회 입법고시 제1차 시험에 총 4,906명이 응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관악고 등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이번 입법고시 제1차 시험의 응시율은 87.8%(경쟁률 254:1)로 작년(72.5%)에 비해 크게 상승하였으며, 이는 국회공무원에 대한 수험생의 높아진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입법고시 경쟁률과 응시율이 매우 높게 형성된 것은 국회의 위상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높은 경쟁률과 응시율은 경쟁력 있는 인재로 하여금 국회에서 근무하도록 하여 국회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이는 다시 입법고시 경쟁률과 응시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낳아 궁극적으로 국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직류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직류는 3,025명이 응시하여 90.1%, 법제직류는 491명이 응시하여 70.5%, 재경직류는 1,361명이 응시하여 90.6%, 사서직류는 29명 이 응시하여 85.3%를 각각 기록하였다.
17일부터 19일까지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하여 이의신청을 접수받고, 26일 정답을 확정한 후 다음 달 7일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제2차시험(논문형 필기시험)은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4일간, 제3차시험(면접시험)은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